금리인하, 주가에 미치는 영향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주가는 오를까?

 

과거 미국 기준금리와 S&P 500 지수 그래프를 비교해 보자.

 

 

• 1번 : 기준금리 상승, 주가 상승
• 2번 : 기준금리 하락, 주가 상승

     => 기준금리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주가는 우상향 했다.

 

 

• 3번 : 기준금리 상승, 주가 상승
• 4번 : 기준금리 하락, 주가 상승

=> 마찬가지로 기준금리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주가는 상승했다.

 

• 5번 : 기준금리 하락, 주가 하락
• 6번 : 기준금리 유지, 주가 상승
• 7번 : 기준금리 상승, 주가 하락

=> 단기간(3개월)에 기준금리를 1.5% 낮추자, 주가가 25% 하락했다

=> 이후 2년 동안 저금리로 금리를 동결시키자 주가는 75% 상승했다.

=> 단기간(1년)에 기준금리를 4.25% 올리자, 주가는 12% 하락했다.

 

위와 같이 기준금리와 주가상관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주가는 올라가나?

위 그래프를 해석해보면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주가가 상승할 때도 있고 하락할때도 있다.

이것은 기준금리와 주가 상관관계가 매우 밀접하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나?

주목할 점이 있다. 

 

1. 기준금리와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S&P500은 2003년 1000에서 2022년 3800으로 280%(2.8배) 상승했다.

 

2. 기준금리가 시장에 패닉이 줄정도로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한다.(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기준금리를 단기간에 하락시키면 주가도 하락한다.

    이후 기준금리가 저금리로 동결되면 주가는 급격히 상승한다. 

 

왜 그럴까?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기업은 자금 여유가 있어 투자를 늘릴 것이고.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자금 융통에 대한 이자부담이 줄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주식시장에 기대심리가 반영이 되고 기업의 성장은 주가 상승을 견인하게 된다.
(우리가 코로나 시대에 저금리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유동성 확대로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경험했다)

반대로 금리가 높으면 주식보다는 안전한 예금금리에 맡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주식시장의 공급이 빠지게 되고 주가 하락을 견인하게 된다.

 

단순히 금리만으로 주가의 상승, 하락을 예상할 수 없다.
주가는 결국 기업의 실적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주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주식은 대응의 영역이라고 볼수 있다.

 

그럼 주식 어떤 종목을 언제 사야 하나?

질문이 틀렸다.
주식은 기업의 실적으로 어느정도 가늠 할 수 있으나, 단기 예측은 불가하다.

단기 예측이 불가하니 주식을 대응의 영역으로 보고 투자해야한다.

 

1. 단기가 아닌 장기 투자할 주식을 고심해서 선정하고 분할 매수해야 한다.

   (ex. 50% 매수 이후 10%씩 분할 매수방식. 큰 수익보다는 리스크 햇지가 더 중요하다)

 

2. 코스피 월별 수익률이 높은 4월, 5월, 7월, 11월, 12월이다.

어떤 달에 투자 수익률이 높을까?(ft. KOSPI, S&P500) (tistory.com)

 

3. 기준금리 인하 예상되는 시점(ex.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

 

4. 실제 금리가 인하되면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금리 인하가 충분히 이뤄지고 나서 더 이상 금리가 하락할 수 없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