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질까? (ft.금리와 주가 관계)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조짐이 보인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질까?

 

이론상으로는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부채와 조달비용도 오른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자금을 조달받아 투자해서 매출을 늘려야 하는데 조달비용이 늘어나면서 소극적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다. 소극적인 투자로 실적 개선이 줄면서 주가도 하락한다.

 

그러나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오르는 경우도 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는건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의 실적도 올라가고 주가도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

 

과거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자.

아래 그래프는 2000년~2021년, 지난 20년 미국10년물 금리와 S&P500 주가 그래프이다.

금리와 주가 상관관계

(미국기준금리는 22년3월17일(0.25% -> 0.5%)을 시작으로 급격하게 증가되어 23년5월4일기준 5.25%이다)

 

금리와 주가가 같이 움직이고 있다?

아니다. 금리와 주가가 반대로 움직일때도 있다.

 

결국 주가 등락은 금리 인상보다는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코로나봉쇄 이후 공급재개,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다.

 

즉,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을 강행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좋아 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으면 주식이 상승 할 수도 있다.